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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덴마크 작가 나야 마리 아이트 "순수한 절망에서 나온 글"2025-12-0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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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새로운 형태의 글이라는 게 책상에 앉아서 발명한 것은 아닙니다. 순수한 절망에서 나온 글이에요."

덴마크 작가 나야 마리 아이트는 2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에이드 드림홀에서 열린 기자간목포출장샵담회에서 자신의 저서 '죽음이 너에게서 무언가를 앗아갔다면'에서 선보인 실험적 형식총판출장샵이 단순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1963년 그린란드에서 태어난 그는 1991년 시집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시와 소설, 극작, 노래, 동화책 등 다양한 영역을 오가며 전방위로 글을 썼다.

2020년 덴마크 한림원 대상, 2022년 '작은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림원 북유럽상을 받았으며, 스칸디나비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꼽힌다.

최근 한국에 번역·출간된 '죽음이 너에게서 무언가를 앗아갔다면'(민음사)은 형언조차 어려운 참척(慘慽)의 고통에 대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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